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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김정은, ‘코로나 봉쇄’ 개성에 식량·생활비 지원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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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북한이 5일 김정은 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무국 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봉쇄된 개성시에 식량과 생활보장금을 특별지원하기로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진행된 정무국 회의에서 “국가최대비상체제의 요구에 따라 완전봉쇄된 개성시의 방역형편과 실태보고서를 료해(분석)하고, 봉쇄지역 인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식량과 생활보장금을 당 중앙이 특별지원할 데 대한 문제를 토의결정했으며 이와 관련한 긴급조치들을 취할 것을 해당부문에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경향신문

북한이 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무국회의를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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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북한은 지난 24일 개성으로 월북한 탈북민의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된다며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바꾸고 특별경보를 발령했으며, 개성시를 완전 봉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당 내 새로운 부서 설치 등도 논의됐다.

통신은 “정무국 회의에서는 당 중앙위원회에 새로운 부서를 내올 데 대한 기구 문제를 검토·심의했으며, 당 안의 간부(인사) 사업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도적 문제들에 대해 연구협의했다”며 “정부 기관의 주요 직제 간부들의 사업정형에 대해 평가하고 해당한 대책에 대하여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밖에도 당 내부사업의 실무적 문제를 토의하고 그 집행을 승인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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