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코로나 여파 캠핑 인기…쉐보레 트래버스 첫 1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7월 판매량 427대, 수입 대형 SUV 판매 1위

픽업트럭 콜로라도, 7월 7위…쉐보레 수입 브랜드 5위 '견인'

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노컷뉴스

(사진=한국GM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GM이 내수와 수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쉐보레의 수입차 라인업은 RV(레저용 차)를 중심으로 선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국내 여행과 캠핑 등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와 픽업 트럭 등이 인기를 끈 결과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7월 한 달 동안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총 427대를 등록, KAIDA 집계 이후 처음으로 수입 대형 SUV 세그먼트 1위에 올랐다.

쉐보레 측은 "오랫동안 국내 수입 대형 SUV 부문 1위를 지켜온 포드 익스플로러를 25대 차이로 제친 결과"라며 "대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쉐보레 트래버스는 국내 시판 중인 모든 SUV 중 가장 압도적인 차체를 자랑한다"고 자평했다.

노컷뉴스

(사진=한국GM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팰리세이드(현대차) 등 국산 SUV 모델과 비교해도 큰 차체를 강점으로 꼽았다.

트래버스의 동력 성능은 3.6리터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9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 출력 314마력, 최대 토크 36.8kg.m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돼있으며, 스위처블 AWD(Switchable AWD) 기술로 주행 중 상황에 따라 FWD(전륜구동) 모드 및 AWD(사륜구동) 모드를 상시 전환할 수 있다.

수입차임에도 전국 432개 쉐보레 공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 역시 트래버스만의 강점이다. 한국GM과 연계된 네트워크의 장점이 있는 대목이다.

쉐보레의 또 다른 수입 모델인 콜로라도는 7월 기준 판매량 7위 1~7월 누적 5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쉐보레는 7월 한 달 간 KAIDA 집계 기준 총 1106의 수입 모델을 등록하며(판매 기준 1290대), 국내 24개 수입차 브랜 중 5위를 차지했다. 쉐보레가 현재 국내에 수입 판매 중인 모델은 전기차 볼트EV, 스포츠카 카마로SS, 중형 SUV 이쿼녹스, 대형 SUV 트래버스, 픽업트럭 콜로라도 등 총 5종이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