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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테고사이언스, 2Q 영업익 5.4억...전년比 3.42배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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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제 매출 크게 증가

상반기 매출 전년比 44% 증가

올해 연간 최대 매출 목표

회전근개파열질환 치료제 내년 FDA 임상 신청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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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테고사이언스(191420)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42배로 크게 증가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전체로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주력제품인 세포치료제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테고사이언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5억3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2.9%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2억2700만원으로 36.7%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5억2500만원으로 13.3%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 실적으로는 영업이익이 7억75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40억2700만원으로 44.2% 불어났다. 당기순이익도 7억8200만원으로 167.9% 급증했다..

회사측은 지속적인 시장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세포치료제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해 전체 매출의 93%를 차지하며 상반기 실적을 이끌었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동종유래 세포치료제 ‘칼로덤’의 상반기 신규거래처 확장에 집중했던 것이 특히 유효했다”며 “작년의 당뇨병성 족부궤양 건강보험 적용이 올해 다수의 종합병원 처방으로 이어져 하반기 매출 상승세 지속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올해 연간 최대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고사이언스는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회전근개파열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한 자기유래 세포치료제 TPX-114는 국내 3상 임상 종료를 앞두고 있다.

또한 동종유래 TPX-115는 현재 국내 1/2상 임상을 진행 중이고 내년에는 미국 임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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