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8월 광주 주택사업 경기, 소폭 '개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광주CBS 김형로 기자

노컷뉴스

2020년 8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동향 및 '전월' 대비 '당월' 전망 변동(사진=주택산업연구원 제공)


8월 광주 주택사업 경기가 전월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8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HBSI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8월 전국 HBSI 전망치는 58.1로 전월 대비 10.6p 큰 폭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전반적 경제 어려움 지속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본격 시행, 최근 부동산 규제에 따른 사업경기에 대한 기대감 축소가 지속되며 8월 주택사업경기도 전월에 이어 매우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됐다.

8월 광주 HBSI 전망치는 72.4로 전월 대비 2.9p 상승했으나 전남은 70.0으로 6.4p 하락했다.

HBSI(Housing Business Survey Index)는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로 기준지수는 100으로 100 이상이면 향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의 비율이 높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나빠질 것이라는 업체의 수가 많다는 뜻이다.

7월 주택사업자의 체감경기 갭을 살펴보면, 광주는 +6.2, 전남도 +14.5로 6월 전망보다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체감경기 갭은 '당월 전망치 – 당월 실적치'로 (-)값을 보이면 주택사업 실적이 전망보다 높은 수준으로 공격적 주택사업을 추진 한 것으로, (+)는 보수적으로 주택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7월 HBSI 실적은 광주의 경우 63.3으로 ­60선에 그쳤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