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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춘천 의암댐에서 경찰선 등 전복...경찰 등 6명 실종, 1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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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정욱 기자】 6일 오전 11시 6분께 강원도 춘천시 서면 의암댐에서 경찰선 등 3척이 전복, 경찰 등 7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파이낸셜뉴스

6일 오전 11시 6분께 강원도 춘천시 서면 의암댐에서 경찰선 등 3척이 전복, 경찰 등 7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사진은 의암댐 방류 모습. 사진=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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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사고선박은 경찰선 1척 행정선 1척, 고무보트 1척 등 등 3척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경찰관 A(50대)모 경위과 춘천시청소속 기간재 공무원1명, 용역 4명 등 6명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이중 춘천시청 공무원 B씨는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를 낸 3척의 선박들은 폭 13m의 의암댐 6번 수문을 통해 하류로 휩쓸려 청평 인근에서 일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의암댐은 지난 7월31일부터 집중호우가 내린 춘천지역과 화천지역의 폭우로 인해 지난 2일 오후부터 수문을 열어 방류를 하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 하류로 떠내려갔을 것으로 보고 경기도 가평경찰서와 가평소방서에도 구조 협조를 요청한가운데, 구조대를 긴급 급파해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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