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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농식품부, 이달의 A-벤처스로 '주식회사 스티커스코퍼레이션'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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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이달의 A-벤처스로 '주식회사 스티커스코퍼레이션'선정

국산 원료 활용, '반려동물 맞춤형 처방사료' 제조

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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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A-벤처스로 '주식회사 스티커스코퍼레이션'(대표 송준호)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스티커스코퍼레이션은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확대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축산물에 대한 필수 영양소 등을 정밀 분석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반려동물 질병 상태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처방사료를 제조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신장 질환이 있어 단백질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반려동물에 다이어트나 혈당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기능성 특수미인 도담쌀에 포함된 특정 성분을 가공한 처방사료를 제공한다.

제조된 처방사료는 고온·고압의 증기로 멸균해 플라스틱 필름 등을 여러겹 포장한 레토르트 용기에 담아 밀봉, 실온에서도 영양손실 없이 유통기한을 대폭 늘렸다. 기존 사료의 경우 실온 유통기한이 1일 정도인 반면, 멸균기술을 적용한 제품의 유통기한은 1년이다.

현재까지 총 6가지(신장, 심장, 관절, 피부, 눈, 노령) 질환에 맞춘 '닥터맘마 처방사료'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외에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도 기대된다. 특히 반려견의 건강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배변패드와 생분해되는 배변봉투는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반려견의 종과 나이 등 개체정보를 입력하면 맞춤형 처방사료, 질병 관리 방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천하는 반려동물 온라인 플랫폼 '펫디'를 출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농산업정책과장은 "스티커스코퍼레이션은 현재 유망 분야로 떠오르는 반려동물 산업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대표적인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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