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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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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함평 농가 수리 및 가전제품 지원도 진행

광주CBS 김형로 기자

노컷뉴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등이 6일 영광군 고령의 저소득 한 농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농협전남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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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의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과 전남농협 봉사단원 40여 명은 6일 전남 영광군 고령의 저소득 농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사랑의 PC, 공기 제균 청정기 등 전자제품과 방역용품 및 생활용품을도 농가와 영광군 용산 마을회관에 기증했다.

이날 봉사활동과 함께 용산마을회관 근처 공터에서 실시된 2020년 농협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에는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위원회 위원장, 김준성 영광군수,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해 봉사단원을 격려하고 농가 주변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에도 동참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하여 매월 전국을 돌며, 지금까지 총인원 8100여 명이 72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 수리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농가희망봉사단은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농협은 창립 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비롯한 농업인 행복콜센터 운영, 농업인행복버스 운행, 농촌다문화가정 지원 등 농업인의 복지향상에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다양한 나눔경영활동 실시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영광 불갑면 용산마을 정영섭 이장과 주민은 "고령이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집이 오래돼도 수리하지 못하고 불편한 생활을 하는 주민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농협에서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해줘서 마을이 더욱 생기가 넘치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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