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2 (일)

丁총리, 의암호 선박 침몰에 "실종자 수색 최선" 지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일정 취소하고 의암호 찾을 예정

조선비즈

6일 오전 11시 30분쯤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서 수초섬 고정작업 도중 고무보트와 행정선 등 3척이 전복돼 최소 6명이 실종됐다. 떠내려온 수초섬이 의암댐 인근 신연교에 걸려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의암호 선박 침몰 사고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강원도, 춘천시 등 지방자치단체는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수색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당초 이날 오후 목요대화 행사에 참석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불참하고 의암호 침몰 사고 현장을 찾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춘천시 서면 의암댐에서 와이어에 걸린 경찰정을 구조하던 고무보트와 행정선 등 3척이 잇따라 전복됐다. 사고 경찰정에는 A경위 등 2명이, 춘천시 행정선에는 5명, 고무보트에는 1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복 사고로 경찰정 등에 타고 있던 A경위 등 7명이 실종됐으며 1명은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실종된 7명 중 2명의 시신은 발견됐다.

손덕호 기자(hueyduck@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