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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경찰, '납품 비리 의혹' 전남교육청 공무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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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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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비품 납품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전라남도교육청 간부 공무원을 구속했다.

5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전남도교육청 서기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학교 납품 계약과정에서 업체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지난 2016년 말부터 2018년까지 조달청을 통해 일선 학교에 암막용 스크린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계약 내용과 다른 제품을 공급한 업체 관계자와 알선업자 등 5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 수사 과정에서 업체 관계자들이 또 다른 신설 학교 비품에 대한 납품 계약을 따내기 위해 공무원에게 접근한 정황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했다.

경찰은 이번 비리에 연루된 다른 공무원들도 현재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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