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임영근 영상미디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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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오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지만 중소기업 상당수가 휴가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휴무 계획을 조사한 결과 50.3%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한다. 휴무를 계획 중인 중소기업은 28.7%, 휴무를 실시하지 않는 중소기업은 21.0%로 나타났다.
휴무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은 ▲내수 살리기 적극 동참(62.8%) ▲코로나1장기화로 지친 심신 회복 및 직원들의 사기 진작(18.6%) ▲관공서, 은행 등 휴업으로 업무 처리 불가능(14.0%) 등의 이유를 꼽았다. 휴무를 실시하지 않는 이유는 ▲가동 중단 시 생산량, 매출액 등에 타격을 입어서 (39.7%) ▲납품 기일 준수를 위해 휴무 불가능(33.3%) 등이었다.
임시공휴일의 지정 효과를 묻는 질문에는 소비 개선 효과가 크다(35.7%)는 답변이 효과가 작거나 없다(18.3%)는 답변보다 두 배쯤 많았다.
홍다영 기자(hd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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