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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BGF리테일, 2분기 영업익 전년比 27% 감소… "코로나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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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CU를 운영 중인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감소한 44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 늘어난 1조5491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7.9% 감소한 331억원으로 집계됐다.

조선비즈

BGF리테일 제공



지주사인 BGF(027410)의 2분기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4.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57억원으로 15%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8.5% 감소한 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19 여파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전반적으로 소비가 둔화된 가운데 다른 유통채널 대비 그나마 선방했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업계에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 지방 점포와 특수점이 코로나 영향으로 손익이 악화돼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282330)은 3분기 차별화 상품과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가맹점 경쟁력을 높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전국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사회 공헌 활동을 도입해 생활 밀착형 플랫폼 역할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이선목 기자(letsw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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