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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허리띠 졸라맨'도요타, 내년 車판매전망 20만대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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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AFP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의 올해 2분기 수입이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닛산과 혼다 등 다른 자동차업체가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에 비해 도요타는 원가 절감 등을 통해 흑자를 이뤄냈다.

6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가 발표한 4~6월 연결결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98.1% 감소한 139억엔이었다. 순이익은 74.3% 감소한 1588억엔(1조7832억원)이었다. 매출액은 40.4% 감소한 4조6007억엔이었다.

회사측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세계적인 판매량 감소를 실적 악화 원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원가 절감 등으로 흑자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동시에 발표한 2021회계연도(2020년4월1일~2021년3월31일) 당기순이익 전망은 전분기 대비 64.1% 감소한 7300억엔으로 내놨다. 세계 판매대수는 기존 890만대에서 91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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