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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한강대교 홍수주의보…올림픽대로·강변북로 다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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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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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연이은 폭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한 6일 서울 영등포구 63아트에서 바라본 올림픽대로가 통제되면서 퇴근길이 우회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2020.8.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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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9년 만에 한강대교 부근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6일 서울 도로 곳곳이 통제됐다. 도로통제는 이날 밤 11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밤 9시 기준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반포대교 →가양대교)이 도로 침수로 전면통제 됐다. 이날 밤 11시쯤 통제가 풀릴 것으로 예보됐다.

전면통제 구간은 △노들로 성산대교 방향 한강대교→양화대교 △동부간선로 의정부 방향(성수JC→녹천교) △노들로 한강대교 방향 양화대교→한강대교 △강변북로 일산 방향 한강대교북단→마포대교북단 △강변북로 구리 방향 마포대교북단→한강대교북단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 가양대교남단→동작대교남단 구간 등이다. 서울교통정보센터는 이날 밤 11시쯤 통제가 끝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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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연이은 폭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한 6일 서울 영등포구 63아트에서 바라본 마포대교와 강변북로가 퇴근길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2020.8.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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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통제 된 도로도 여러 곳이다.

△경인로 영등포로터리→서울교남단 노들로가 진입통제 △강변북로 일산방향 청담대교→영동대교 1,2차로가 부분 통제 △올림픽대교 김포방향 동호대교남단→한남대교남단 1,2차로 부분통제 →노들로 여의2교→올림픽대로 여의하류 IC 진입로 등이 통제됐다.

높아진 한강 수위로 도로가 침수된 영향이다. 홍수주의보는 이날 오전 11시 발령됐다. 홍수주의보는 기준점인 한강대교의 수위가 8.5m를 넘을 때 발령된다. 현재 한강 수위는 8.26m로 조금 낮아졌으나 한강 상류 댐들이 방류랑을 줄이지 않고 있어 수위가 쉽게 내려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용산구, 서초구, 강서구 등 11개 자치구 주민들에게 홍수주의보 발령을 알리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해진 기자 real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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