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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뉴욕증시, 美실업 개선 속 혼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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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6일 미국 실업 지표가 개선된 가운데 신규 부양책 협상을 주시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1분(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83포인트(0.21%) 상승한 2만7258.35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7포인트(0.03%) 오른 3328.84, 나스닥 지수는 1.02포인트(0.01%) 하락한 1만997.37에 각각 거래됐다.

미국의 주간 실업자 통계가 모처럼 개선돼 안도감을 제공했지만, 신규 부양책 협상 결론이 아직 나오지 않아 시장은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7월 26일∼8월 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24만9000건 감소한 118만6000건(계절 조정치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여전히 100만건 이상이 청구됐지만, 3주 만의 감소세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약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77% 내렸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78% 오른 42.52달러, 브렌트유는 0.95% 상승한 45.60달러에 움직였다.

고성민 기자(kurtg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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