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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젤 거의 사라져 몰입감 최고… 무광 ‘미스틱 브론즈’로 세련미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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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20 울트라’ 체험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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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나온 갤노트20… 21일 공식 출시 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 매장에서 방문객들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 시리즈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7일부터 13일까지 갤럭시 노트20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공식 출시일은 21일이다. 가격은 노트20 모델이 119만9000원, 노트20 울트라 모델이 145만2000원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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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0만 명.’

5일 오후 11시부터 전 세계에 90분 온라인 생중계된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0’ 시청자 수다. S펜이 주는 편의성 덕분에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두터운 충성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숫자다.

언팩 행사 직후 이날 가장 관심을 끌었던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빌려서 체험해봤다. 두 제품 모두 이번에 처음 선보인 대표색 ‘미스틱 브론즈’였다.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는 첫인상부터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겼다. 무광 소재로 처리된 뒷면은 미스틱 브론즈 색상이 안개처럼 은은하게 퍼지며 한층 세련미를 높였다. 닦아도 금방 묻어버렸던 지문 걱정은 아예 사라졌다. 반짝거리는 유광 소재와는 다른 멋과 재미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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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공개된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갤럭시 워치3, 갤럭시 버즈 라이브(오른쪽부터). 새로 선보인 미스티 브론즈 색상을 실제로 보니 무광의 세련된 느낌이 돋보였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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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노트10 시리즈와 가장 큰 차이점은 S펜과 볼륨, 전원 버튼의 위치가 달라졌다는 점이다. 오른쪽 밑에 있던 S펜이 왼쪽으로, 왼쪽에 있던 버튼은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왼쪽으로 가버린 S펜을 뽑을 때면 어색함이 느껴졌지만 적응이 어렵지는 않았다.

6.9인치 화면에서 베젤은 거의 사라졌고, 전면부 카메라 구멍도 작고 검게 처리돼 사용 몰입감은 정말 높았다. 후면에는 1억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등 총 3개의 고성능 카메라가 탑재됐다. 사용자는 ‘프로 동영상 모드’로 8K 화질 동영상을 쉽게 촬영할 수 있고, 멀리 있는 사물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명함 10장을 겹쳐 놓은 정도 높이의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옴)는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엇갈릴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갤럭시 노트20, 노트20 울트라 모델은 각자 가진 장단점이 뚜렷하다.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라면 따져봐야 할 부분이 많다. 우선 노트20 울트라 모델은 좌우가 부드럽게 휘어진 에지, 노트20은 평평한 플랫 디자인을 택했다. S펜으로 글씨를 쓸 때 에지의 굴곡이 손을 미끄러지게 한다는 소비자 반응이 있어 고려해야 할 요소다.

같은 모델이라도 뒷면 소재의 처리도 다르다. 노트20 울트라의 미스틱 브론즈는 무광이지만, 미스틱 화이트와 블랙은 유광이다. 전면부 카메라 구멍의 크기도 노트20 울트라보다 노트20이 조금 더 크다. 이 밖에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제공 여부, S펜의 반응 속도도 차이가 있다.

전반적으로 갤럭시 노트20 시리즈의 대화면과 한층 강화된 S펜, 삼성 노트 기능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 충성 고객뿐 아니라 회의가 많은 직장인, 강의를 듣는 학생 등 잠재고객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해 보였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경우 전작 제품에서 “통화 음질이 떨어진다”는 반응이 많아 통화를 자주 해봤는데 많이 개선됐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귀에 꽂았을 때 귀 안쪽으로 제품 대부분이 들어가게 바뀐 디자인이 세련미를 높여 눈길을 끌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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