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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속보]김정은, 황북 수해현장 시찰…'국무위원장 예비양곡' 공급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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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머니투데이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일 제7기 제4차 당 중앙위원회 정무국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봉쇄된 개성시를 특별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고 6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전했다. 신문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정무국 회의가 8월 5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었다'라며 '봉쇄 지역 인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하여 식량과 생활보장금을 당 중앙이 특별지원할 데 대한 문제를 토의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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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방 붕괴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현장을 시찰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일대의 큰물(홍수) 피해 상황을 현지에서 료해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연일 내린 많은 비와 폭우에 의해 은파군 대청리 지역에서 물길제방이 터지면서 단층 살림집 730여 동과 논 600여 정보가 침수되고 179동의 살림집이 무너지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또 김 위원장은 '국무위원장 예비양곡'을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세대별로 공급할 것을 지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러면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침구류와 생활용품, 의약품 등 필수 물자들을 시급히 보장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권다희 기자 dawn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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