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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8퍼센트, 온투업 등록 앞두고 중진공으로부터 2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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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자연계(P2P) 금융 기업 8퍼센트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20억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8퍼센트는 이달 발효되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 준비를 비롯해 서비스 모형 고도화에 투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중진공 측은 “P2P금융 법안이자 국내에서 17년만에 제정된 금융 산업법의 의미에 주목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서비스로 사회에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는 8퍼센트의 사업 방향에 공감하며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8퍼센트는 창립 이후 은행권 청년창업재단(디캠프), 국내 1위 결제 사업자 KG이니시스와 DSC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를 비롯한 다수의 기관으로부터 지분투자를 유치했다.

8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온투법의 발효와 신용 평가 모형 고도화의 결실 등의 긍정적 요인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언택트 서비스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본 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대출자와 투자자가 서로 돕는 연결의 혁신을 지속, 사회의 연대 정신이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8퍼센트는 대출금과 상환금을 처리하는 금융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대출 채권, 금융 거래 등 코어 뱅킹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금융정보가 부족한 씬파일러(Thin Filer)와 같이 기존 금융기관이 평가하지 못하는 중신용 등급 고객군에 대한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축적하며 중금리 영역을 개척 중이다. 8퍼센트의 대표 서비스인 개인신용 대출 상품은 지난 5년 간 124만 건의 대출 신청(약 24조원 규모)을 심사했고, 1개 채권당 500여 개의 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을 활용 중이다.

글: 허민혜(min3hui4@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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