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경기도 판교 웹젠 본사에서 김훈배(왼쪽) KT 전무와 김태영 웹젠 대표가 뮤 아크엔젤 마케팅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웹젠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웹젠(069080)은 KT(030200)와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의 마케팅 제휴를 맺고, 신규 게임 회원 확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웹젠의 모바일게임 산업 경쟁력과 KT의 폭넓은 고객층 및 마케팅 역량을 합쳐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웹젠이 지난 5월 말 출시한 뮤 아크엔젤은 원작 PC온라인게임 ‘뮤 온라인’의 게임성과 시스템을 모바일 환경에 그대로 옮겨온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출시 일주일 만에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3위에 안착한 후 현재까지 매출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하고 있다.

웹젠은 KT 고객을 위한 뮤 아크엔젤 전용 게임쿠폰을 제작 및 지원하고, KT는 ‘갤럭시노트20’ 출시를 기념해 KT 고객 10만명에게 10만원 상당의 뮤 아크엔젤 게임 아이템 패키지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양사는 게임 아이템 패키지 증정 이벤트를 시작으로 이후 뮤 아크엔젤의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웹젠의 모바일게임 운영 경험과 KT의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을 바탕으로 뮤 아크엔젤의 성공적인 마케팅 협업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