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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슈 틱톡의 새 주인 찾기

美 연방공무원의 '틱톡 다운로드 금지법' 상·하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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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은 6일(현지시간) 연방정부 공무원들이 중국 모바일 동영상 공유 앱 '틱톡'(TikTok)'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공화당 조시 하울리(미주리) 상원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연방정부 직원들이 정부에서 지급되는 휴대전화 등 관용 기기에 틱톡을 깔지 못하게 하는 내용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하울리 상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나는 중국 공산당과 그 하수인인 이들 기업들에 책임을 지우기 위한 일에 대해 상원이 초당적 지지를 보여준 데 대해 고무됐다"며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하원도 연방 직원들이 정부 지급 기기에 틱톡 앱을 다운로드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켄 벅(공화·콜로라도) 하원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도 상원의 승인을 받음에 따라 조만간 입법화가 끝날 전망이다. / 유혜림 기자

유혜림 기자(ch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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