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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코로나19 서울 13번째 사망자…추가 확진자는 9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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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서울시 강남구 커피전문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4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커피전문점에서 시민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사진=뉴스1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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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7일 코로나19로 인한 서울 지역 1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날 서울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서울시에서 1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9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지난달 24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를 받던 중 8월 5일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7일 0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24시간 동안 9명이 늘어난 1645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9명 중 도봉·마포·용산구 주민이 2명씩, 성동·성북구 주민이 1명씩이며 서울 강동구에서 검사받아 확진된 경기 하남시 거주자도 1명 있었다.이 중 용산구민 2명은 미국에서, 성동구민 1명은 홍콩에서 입국한 해외 접촉 감염 추정 사례다.

서울시는 "코로나19는 밀폐, 밀집, 밀접된 시설에서는 모두 발생 가능하므로 가족, 지인모임, 소모임 등 일상생활에서도 손씻기, 마스크 착용, 2m거리두기 등을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확진자의 거짓진술로 역학조사에서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접촉자 파악이 늦어져 추가 전파위험이 높아진다. 서울시는 역학조사시 거짓진술하거나 회피, 고의적 누락·은폐하는 확진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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