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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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틱톡'·'위챗' 퇴출 행정명령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7일 로이터통신에 다르면 중국 외교부의 왕원빈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은 중국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지킬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린 행정명령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기업 등이 짧은 동영상 소셜미디어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 메신저 위챗의 모기업 텐센트와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는 45일 이내 발효한다.
사실상 틱톡과 위챗을 미국에서 퇴출하는 것으로, 두 서비스를 미국에 매각하라는 압박으로도 해석된다.
틱톡은 미국의 지속적 압박 이후 미국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에 미국사업 등을 매각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월15일로 시한을 정해놨으며, 매각 계약시 미국정부에 일종의 수수료를 내라고 하기도 했다.
김주동 기자 news9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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