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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2분기 적자' 포스코, 주당 500원 현금배당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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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포스코(005490)가 1분기(1500원)보다 배당금 규모를 소폭 줄여 중간배당에 나섰다.

포스코는 7일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398억원이며, 시가 배당률은 0.3%다. 배당금 지급일자는 오는 8월 27일이다.

포스코는 올해 2분기 역대급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배당을 진행하기로 했다. 포스코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도 대비 84% 줄어든 1677억원이었다. 별도기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분기적자를 냈다.

포스코는 업황부진에도 주주친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포스코는 2016년부터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1년간 1조원대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소영 기자(seenr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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