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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X파일] 소설 원작 '드래곤라자2' 내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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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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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원작 '드래곤라자2' 내달 서비스 종료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가 내달 10일 모바일게임 '드래곤라자2'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 작품은 팬터지 소설 '퓨처워커'의 판권(IP)을 활용한 MMORPG로, 원작 기반의 이야기가 전개돼 기대를 모아왔다. 그러나 지난해 출시 이후 2년을 채우지 못하고 시장에서 철수하게 됐다.

이 회사는 라이선스 만료를 앞두고 서비스 종료에 대한 기로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라이선스 연장이 쉽지도 않은 상황이거니와 이를 통해 만족스러운 콘텐츠 업데이트나 안정성을 유지하기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종료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운영진 중 한 명은 개발 초기 잦은 인력 교체 등으로 누적된 오류가 고질적인 문제로 계속됐다고 덧붙이기도. 이 같은 소식에 아쉬움을 나타내는 한편, 마지막까지 최고 장비 획득에 도전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중국서 애플 앱 대거 삭제… 80% 이상이 게임

최근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하루 만에 수 만개에 이르는 앱이 삭제됐다. 이 중 80% 이상이 게임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켓 퇴출 이유는 판호 미발급 게임의 정리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앞서부터 중국 정부가 판호 미발급 게임물에 대한 정리 의사를 나타냈다며 정해진 수순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하루에 수 만개의 앱을 삭제하는 대처에 대해선 놀라는 반응도 나타났다. 이와 관련된 국내 업체들은 말을 아끼는 등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에서 애플은 판호를 받지 않아도 아름아름 서비스를 시도할 수 있는 회색지대로 여겨졌다"며 "뒷문까지 막히는 점은 아쉬우나 이와 함께 카피캣 문제가 해소될 것이란 의견도 있다"고 한마디.

젠지, BLM 지지에 '태극기 사용' 사과

젠지e스포츠가 지난 6월 흑인 인권 운동(흑인 생명은 소중하다, BLM) 지지 선언에 태극기를 사용한 것을 6일 공식 SNS를 통해 사과했다.

SNS에 안내된 내용에 따르면 태극기 디자인 차용에 부주의했던 것을 사과하고 BLM 지지 또한 공정과 평등을 위한 것임을 밝혔다. 현재 BLM 운동 지지에 사용된 태극기 디자인을 없애고 다른 디자인이 공개된 상태.

지지 선언 당시 태극기의 태극 문양에 붉은색과 푸른색 대신 호랑이와 곰을 그려 넣고 위아래로 'BLACK LIVES MATTER', 'TIGERNATION'이라는 문구를 삽입해 안내했다. 이후 다수의 팬들은 "왜 다른 나라 흑인 관련 사건에 태극기를 사용하는지 모르겠다"며 비판하기도.

BLM 운동은 예전부터 여러 흑인 인권 운동에 사용된 문구다. 지난 5월 26일 미국에서 흑인이 체포되는 과정에서 목이 눌려 질식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BLM 운동으로 번졌다. 젠지 측은 이때 발생한 BLM 운동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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