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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조병옥 음성군수 "빠른 피해 복구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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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음성=뉴시스]강신욱 기자 = 조병옥(오른쪽) 충북 음성군수가 지난 5일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 수해현장을 방문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에게 피해 상황을 보고하고 있다. 2020.08.07.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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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음성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과 관련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도록 빠른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충북 음성군·충주시·제천시와 경기 안성시, 충남 천안시·아산시, 강원 철원군 등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7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조 군수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수해에 깊은 고통과 시름에 잠긴 군민에게 큰 힘이 됐다"며 "실질적인 음성군 피해는 300억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속해서 피해조사와 복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해지역을 찾아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음성군은 지난 5일 기준으로 인명피해 2명(사망 1, 실종 1)을 비롯해 115명의 이재민과 184㏊의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를 봤다. 행정안전부의 피해규모 예비조사에서 173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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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음성군 삼성면 용대리 수해 현장. (사진=음성군 제공0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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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은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응급 대책과 재해 구호·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세제 등의 특별 지원을 받게 된다. 각종 피해 복구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군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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