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美 '거래 금지' 텐센트, 시가 총액 41조 원 증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메신저 '위챗'의 모회사 텐센트에 대해 거래 금지 조치를 실시하자, 텐센트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시가 총액이 40조 원 넘게 줄었습니다.

텐센트 주식은 오늘 (7일) 홍콩 시장에서 5.04% 하락한 527.5 홍콩 달러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어제까지 텐센트의 시가 총액이 6천 86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813조 원인 점을 감안하면 하루 만에 약 41조 원이 감소한 것입니다.

중국 기업인 틱톡과 위챗의 본사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본격화하면서, 중국의 다른 IT 기업인 알리바바와 샤오미의 주가도 각각 3%씩 떨어졌습니다.

주요 기술주의 하락으로 오늘 상하이 종합지수는 0.96% 떨어졌고 홍콩 항셍지수도 1.6 %가 내려간 상태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