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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GS, 2분기 영업익 1573억…GS칼텍스 1333억 적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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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GS칼텍스 여수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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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GS는 올해 2분기에 매출액 3조6655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8.7% 감소했고, 영업이익 67.8% 줄었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2.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562.2% 증가했다.

이에 따라 ㈜GS는 2020년 상반기에 매출액 7조8616억원, 영업이익 16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상반기 매출액 8조9천269억원 대비 11.9% 감소, 영업이익 1조5억원 대비 83.3% 감소한 수치다.

2분기 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한 수요 부진 여파가 계열사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핵심 계열사인 GS칼텍스는 정유 및 석유화학 제품의 마진 약세로 전년 대비 실적이 줄었다. 하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재고 관련 손실이 축소되고 원유 도입 비용이 감소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GS칼텍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6375억원, 영업손실 133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5%,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다만, 사상 최대적자를 낸 1분기보다 개선된 성적표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정유 부문의 영업손실이 2152억원에 달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266억원, 윤활유 부문은 55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GS 관계자는 "발전 자회사들은 국내 전력 수요의 감소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유통 자회사들의 실적이 비교적 견고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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