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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美 7월 180만개 일자리 추가, 실업률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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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나날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의 한 음식점에서 종업원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채 근무하고 있다.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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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에서 180만개 일자리가 추가되고 실업률은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통계에서 나타난 신규 일자리가 180만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영업제한이 해제됐던 5~6월 합계인 750만개에는 비해 크게 못미첬다.

현재 미국내 일자리 규모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월에 비해 1300만개가 줄어든 상태다.

7월 실업률은 6월 11.1%에서 10.2%로 낮아지면서 일터로 복귀하는 미국 근로자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접객과 공무직, 유통, 기업서비스와 보건 직종 일자리가 늘었다.

AP통신은 하루전에 발표된 주간 실직수당 신청자 규모를 언급하면서 3월 이후 가장 작은 120만명을 기록해 전망치인 180만명에 크게 못미쳤다며 지난달말에 고용 시장이 회복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고용 속도와 가계 지출 회복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억제 여부에 달려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자들이 매장 방문이나 외식, 항공기 이용을 꺼리고 있으며 백신이나 효과적인 치료제가 나올때까지는 회복하는데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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