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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전북에 시간당 최고 50㎜ 강한 장맛비…순창 풍산 3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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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물 넘치는 전주 어은교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지난 7일 오후 거세게 내린 장맛비로 전북 전주시 덕진구 어은쌍다리가 범람해 주변이 통제돼있다. 2020.8.7 warm@yna.co.kr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8일 전북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시간당 50㎜ 가량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순창 풍산 389.5㎜를 비롯해 진안 278.5㎜, 고창, 215.5㎜, 김제 189.1㎜, 장수 184㎜, 무주 182.5㎜, 전주 161.5㎜ 등을 기록했다.

현재 도내 14개 시·군 전역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이다.

많은 곳은 시간당 5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도로 침수, 하천 범람 등 피해가 접수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비는 9일까지 50∼150㎜ 더 내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현재 도내 전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안전사고나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비는 내일 낮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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