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사망자 20명으로 늘어…이재민 3천명
[앵커]
연일 이어진 집중 호우로 일주일 동안 모두 20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습니다.
이재민도 3,000명을 넘겼는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가 집계한 전국 호우 피해상황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네, 오늘 아침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집계한 폭우 피해 상황을 보면 지난 1일부터 숨진 사람은 모두 20명, 실종자는 12명, 다친 사람은 7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저녁 전남 곡성의 산사태로 3명이 더 늘어난건데요.
실종된 매몰자가 최소한 2명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오전 중 다시 시작될 추가 구조작업 상황을 지켜봐야합니다.
이 중 1,400여 명은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택 280여 채가 하루 새 침수되거나 파손돼 일주일 동안 2,200여 채가 피해를 봤고, 비닐하우스 170여 동, 축사와 창고 등 1,200곳 가까이도 지난 일주일간 수해를 입었습니다.
농경지는 여의도 면적의 30배에 가까운 8,161헥타르가 침수되거나 유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계속되는 폭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와 시설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이번 주말에도 비구름이 점차 북상하면서 큰 비를 예고한 만큼 피해 규모는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우와 홍수, 산사태 경보가 내려진 지역 주민들은 가까운 대피소를 미리 알아두고, 실시간 날씨 정보를 살피며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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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이어진 집중 호우로 일주일 동안 모두 20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습니다.
이재민도 3,000명을 넘겼는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가 집계한 전국 호우 피해상황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오늘 아침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집계한 폭우 피해 상황을 보면 지난 1일부터 숨진 사람은 모두 20명, 실종자는 12명, 다친 사람은 7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저녁 전남 곡성의 산사태로 3명이 더 늘어난건데요.
실종된 매몰자가 최소한 2명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오전 중 다시 시작될 추가 구조작업 상황을 지켜봐야합니다.
이재민은 하루 전보다 800명가량 늘어난 3,059명입니다.
이 중 1,400여 명은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택 280여 채가 하루 새 침수되거나 파손돼 일주일 동안 2,200여 채가 피해를 봤고, 비닐하우스 170여 동, 축사와 창고 등 1,200곳 가까이도 지난 일주일간 수해를 입었습니다.
농경지는 여의도 면적의 30배에 가까운 8,161헥타르가 침수되거나 유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종합해보면 8,200여 건의 시설피해가 접수됐는데, 이 중 72%인 5,900여 건은 응급복구를 마쳤습니다.
계속되는 폭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와 시설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이번 주말에도 비구름이 점차 북상하면서 큰 비를 예고한 만큼 피해 규모는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우와 홍수, 산사태 경보가 내려진 지역 주민들은 가까운 대피소를 미리 알아두고, 실시간 날씨 정보를 살피며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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