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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속보] 트럼프 "재선서 이기면 北과 매우 신속하게 협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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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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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재당선된다면 북한과 매우 빨리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개인 리조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대선에서) 이기면 이란 그리고 북한과 매우 신속하게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6년 대선에서 자신이 당선되지 않았으면 북한과 전쟁을 벌였을 것이라는 주장도 되풀이했다.

그는 또 "모든 사람이 트럼프가 우리를 전쟁하게 할 것이라고 했지만 정반대였다"면서 "우리는 실제 북한과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는 지난 행정부에선 결코 수립되지 않았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재선 시 북한과의 협상을 우선순위에 두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대북 협상 의지를 밝혀 북한의 도발 등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일각에선 대선 전 북한과의 협상이 현실적으로 힘들 것이란 인식이 반영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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