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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낚시하다 빠진 친구 구하려고'…평택 하천서 태국인 2명 급류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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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던 태국인 2명 급류에 휩쓸려 실종

친구 구하려다 사고 당한 것으로 조사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기도 평택에서 낚시를 하던 중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려던 태국인 2명이 실종됐다.

이데일리

폭우로 불어난 하천. 본 이미지는 사건과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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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 50분쯤 경기 평택시 팽성읍 안성천 부근에서 낚시객 2명이 급류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실종자는 태국인 A(28)씨와 B(26)씨다. 이들은 물에 빠진 태국인 C(29)씨를 구하러 물에 들어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사고 지점 인근 장애물에 걸려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80여 명을 투입해 인근을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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