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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의암호 선박사고 실종자 2명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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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머니투데이

(춘천=뉴스1) 김명섭 기자 =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발생 사흘째인 8일 경찰이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경강대교 상류 1.6km 지점에서 발견된 경찰정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6일 강원 춘천시 의암댐 인근에서 수초 섬을 고정 작업하던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행정선(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돼 5명이 실종된 상황이다. 2020.8.8/뉴스1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로 실종된 5명 중 2명이 8일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춘천시 서면 덕두원 인공폭포 부근에서 지난 6일 발생한 춘천 의암댐 선박 전복사고의 실종자로 보이는 2명이 발견됐다.

1명은 경찰관 이모씨로 확인됐고, 다른 1명은 경찰이 신원을 확인 중이다.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께 춘천시 의암댐 부근에선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 춘천시청 행정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돼 8명 중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의암댐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사고 사흘째인 이날 소방, 경찰, 군 등 인력 2700 여명을 동원해 실종자 5명에 대한 구조·수색에 나섰다. 드론, 헬기를 투입하고 항공 수색 범위를 행주대교까지 확대했다.

권다희 기자 dawn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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