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전남 구례군 문척면에서 소방당국이 침수된 집에서 이재민을 구조해 이송하고 있다.(전남소방본부 제공)/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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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이 8일 오후 1시10분 발표한 '제08-151호 기상속보'에 따르면 전날(7일) 오전 0시부터 이날(8일) 오후 1시까지 내린 강수량이 가장 많은 곳은 전북 순창이다.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에 따르면 539㎜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담양에도 538.5㎜가 퍼부었고, 화순 북면에도 509.5㎜가 기록됐다. 광주 관서용 관측소에도 484.5㎜가 내렸다.
경상권에도 35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지리산 자락인 경남 산청에는 436.0㎜가 왔고, 하동 화개면에는 414.0㎜가 파악됐다. 대구 서구에는 268.5㎜가 왔다.
충청권에서는 충남 서천에 119.5㎜, 옥천 청산면에 119.0㎜가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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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산으로 도망?…500고지 사성암에 나타난 소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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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전남 구례군의 명소인 사성암에 10여마리의 소떼가 올라와 있다.(구례군 제공)/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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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고 잠기고'…500㎜ 물폭탄에 광주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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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우편집중국 사거리가 폭우에 침수돼 있다. 광주는 전날부터 8일 오전 10시까지 440.8㎜의 비가 내렸다.(독자 노정철씨 제공)/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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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구하는 소방관들…보트 타고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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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순천소방서 구례119센터가 침수된 전남 구례읍 동광사거리에서 수재민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례는 서시천 제방이 무너지고 섬진강변 일부 저지대가 침수되면서 550여명의 주민이 안전지대로 대피했다.(구례군 제공)/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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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까지 차오른 물…건물 침수 막으려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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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광주 남구 백운동 한 요양병원 건물 앞에서 시민들이 침수를 막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쌓고 있다.(독자 박강호씨 제공)/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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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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