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춘천=쿠키뉴스] 김태식 기자 =지난 6일 강원 춘천시 의암댐에서 수초섬 결박을 하다 실종된 5명 중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2분께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에서 상류로 2㎞ 떨어진 북한강변에서 경찰관 이모(55) 경위와 민간 업체 직원 김모(47)씨를 발견했다.
실종됐던 두 사람이 발견된 장소는 의암댐에서 2㎞, 사고지점에서는 3㎞ 가량 떨어진 곳이다.
발견 당시 이 경위는 구명조끼 없이 근무복을 입은 상태로 버드나무를 잡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채 발견된 두 사람은 강원대병원 장례식장과 호반장례식장에 빈소가 차려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11시34분께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집중호우에 떠내려 가던 인공 수초섬 결박 작업에 나섰던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 행정선(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돼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한편 춘천시 행정선에 탔던 황모(57)씨와 권모(57)씨, 춘천시청 이모(32) 주무관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newsenv@kuki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