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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대한민국에 떨어진 물폭탄

    용인ㆍ오산 등 경기남부권 도로 침수...11곳 교통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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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남원 '물폭탄' 비구름 … '북동진 중'
    경기 남동부, 춘천 등 강원영서 강한 비
    월요일에는 제주, 경남 태풍 '장마' 영향권
    한국일보

    연일 전국에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잠수교 북단에서 경찰이 차량운행을 통제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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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지방을 강타한 장마전선이 9일 오전 중부와 수도권으로 재북상, 경기도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남부권역 일부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전날 국토 남서부 광주, 남원, 곡성 등에 비를 뿌린 구름은 북동진해 이날 낮12시 현재 경기 남동부, 강원 춘천 등 영서에 강한 비를 뿌리기 시작했다.

    9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강한 비로 지역내 도로 11곳이 침수,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통제된 도로는 경기 용인시에서만 6곳으로 상갈교 사거리∼오산천 입구 삼거리 600m구간과 기흥장례식장 앞 지하차도(100m 구간), 구갈동 상미 굴다리(60m), 상갈동 통리 굴다리(60m), 풍덕천동 탄천길(300m), 보정동 이마트 트레이더스 주변 토끼굴(50m) 등이다.

    또 오산시 탑동대교 지하차도 부근(1.5㎞)과 탑동 잠수교(50m), 탑동 두곡교 인근(100m) 등 오산 3곳, 화성시 동탄 효원장례예식장 지하차도(50m), 성남시 둔전교 지하차도(40m) 등 화성과 성남이 각 1곳이다.

    경찰은 해당 도로 진입로를 막고 주변에 통제를 알리는 간판을 세워 놓고 우회도로 등으로 안내하고 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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