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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조광한 남양주시장 태풍대비 주말현장 ‘강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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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광한 남양주시장 9일 퇴계원읍 피해점검.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 9일 진접읍 리치타운 옹벽 응급복구현황 점검.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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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9일 새벽에는 호우특보에 대비해 수해취약지역을 로드체크한데 이어 오후에도 제5호 태풍 ‘장미’ 북상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재해위험지역 및 시설물 관리상황을 현장 점검했다.

토요일 밤 11시부터 시작된 수해위험지역 현장점검에는 김승수 행정기획실장, 안전기획관, 종합민원담당관 등 관련공무원 10여명이 동행하며 피해상황을 꼼꼼히 메모해 후속 조치에 대비하고 재해대책 보완점을 모색했다.

조광한 시장은 일요일인 9일 오후 퇴계원면 진관교에 들러 호우주의보에 따른 수위 변화를 확인한 뒤 퇴계원 신하촌마을로 가서 침수위험 여부 등을 꼽꼼하게 살펴봤다.

이어 전국 최초로 하천 불법시설물을 정비하고 시민정원으로 조성한 ‘청학비치’로 달려가 집중호우로 인한 간이시설물-모래 유실 여부 등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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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9일 수해취약지역 현장점검.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은 “이용객 편의를 고려해 간이화장실과 푸드트럭 위치를 재조정하고, 청학비치라는 이름에 걸맞게 모래량을 더 늘리는 등 하나하나 꼼꼼하게 체크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청학비치 점검을 마치고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로 이동해 재해대비 비상근무 중인 직원에게 간식을 전달하며 연일 노고에 고생이 많다고 격려했다. 이후 4일 방문했던 진접읍 장현리 리치타운 옹벽 전도현장을 다시 찾아 응급 복구현황 등을 챙겼다.

조광한 시장은 “얼마 전 요양원 산사태와 리치타운 옹벽 전도사고, 전국에서 발생 중인 산사태는 난개발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계속되는 호우로 인한 지반 약화로 언제라도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태이니 예찰을 더욱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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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9일 청학비치 피해상황 점검.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 9일 비상근무 중인 진접오남행복센터 직원 격려.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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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새벽에 조광한 시장은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마석우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평내동 약대울공원 교량공사 현장에 들러 비상근무 중인 직원을 격려하고 폭우대책을 점검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자 9일 산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내용과 함께 산사태, 축대 및 옹벽 붕괴 등 이상징후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문자로 받아보는 남양주 정보 ‘내손에 남양주’를 통해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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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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