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스캐너 'TRIOS' 글로벌 판권 획득
해외법인에 3Shape 디지털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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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치과용 3D 스캐너 선도 업체인 ‘3세이프(3Shape)’의 구강 스캐너 글로벌 판권을 획득해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오스템임플란트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3Shape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Shape은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3D 스캐너 및 CAD/CAM 솔루션 개발 회사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오스템임플란트는 3Shape의 구강스캐너 ‘트라이오스(TRIOS)’와 CAD 소프트웨어(SW) 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 향후 제품 라인업을 더 늘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18년 오스템임플란트는 3Shape와 구강스캐너 ‘TRIOS 3’ 및 SW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해 임플란트 스튜디오, 덴탈시스템 등 CAD SW를 도입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무선 구강스캐너 ‘TRIOS 4’를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이번 햡약으로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 미국, 러시아, 인도, 대만 등 주요 해외 법인을 통해 올 3·4분기부터 3Shape의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한다.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는 “3Shape와 함께 국내 치과 고객들에게 제공해온 차별화된 디지털 진료 서비스를 해외 고객들에게도 동일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글로벌 협력은 양사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보다 더 진일보한 디지털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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