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장미' 제주도 상륙 임박 |
지난달 28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 13일 만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넘는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폭염 특보는 해제됐지만 이날 낮 기온이 28∼34도(일 최고 체감온도 30∼35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열대야도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잠 못 드는 밤이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지점별 최저기온이 제주(북부) 27.8도, 서귀포(남부) 25.8도, 고산(서부) 26.5도, 성산(동부) 25.7도 등으로 밤사이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주에서는 지난달 27일에서 28일로 넘어가는 밤사이 열대야가 발생한 뒤 14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올여름 지점별 열대야 발생일수는 제주 15일, 서귀포 11일(연속일수 5일), 고산 12일(〃 12일), 성산 11일(〃 9일) 등이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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