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한 장면. CJ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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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개봉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5일만에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여름 개봉한 한국 상업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주말 이틀(8∼9일) 동안에만 107만1248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02만5040명을 기록했다.
개봉 5일 만에 2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올해 최고 흥행작인 <남산의 부장들>에 이어 두 번째다. <남산의 부장들>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인 지난 1월22일 개봉해 총 475만여명을 불러들였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200만 관객 돌파 시점은 지난달 15일 개봉해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긴 <반도>보다도 이틀 빠르다.
<반도>와 <강철비2:정상회담>에 이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도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면서 전체 관객 수도 늘어나고 있다. 토요일인 지난 8일 극장을 찾은 관객은 72만9450명으로 올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월27일(122만8548명) 이후 가장 많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대결을 그렸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15만5814명을 불러모은 <강철비2>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4만2394명이다. 누적 관객 수 369만명을 기록한 <반도>는 같은 기간 7만4279명을 추가하며 3위에 올랐다.
홍진수 기자 soo4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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