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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추미애 검찰 인사 맹공 지속…"하늘에 죄지으면 빌 곳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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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인사로 검찰 장악해 국정 보호막으로 쓰겠다는 뜻"

뉴스1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8.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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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유경선 기자 = 미래통합당은 10일 검찰 고위급 간부 인사를 단행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향하는 검찰 개혁의 목표가 어디 있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서울중앙지검이 실시한 '검언유착' 수사를 보면 어떤 상황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려는 수사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수사 결과가 명확히 밝혀지지도 않고 권언유착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다"며 "중립을 지켜야 할 방송통신위원장이 개입한 모습을 보면서 과연 검찰이 자기의 몫을 다하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이 검찰 개혁을 하면서 오늘과 같은 검찰의 모습을 만들려고 하지 않았으리라 생각한다"며 "검찰 개혁의 방향이 실질적으로 무엇을 보여주려는 것인지 밝혀 달라"고 말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추 장관은 원칙에 따라 이뤄진 인사라 자평했지만, 검찰 4 자리 요직을 특정 지역으로 채웠는데 지역 안배라 하니 웃음밖에 안 나온다"며 "정권 입맛에 맞게 부실 수사한 검사가 출세하는 등 이것을 알면서도 잘 된 인사라 하면 궤변이고, 그렇게 믿는다면 인지 부조화"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곳이 없다는 공자님 말씀을 추 장관께 드린다"며 "대통령의 검찰 개혁이 검찰 무력화였는가"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살아있는 권력을 철저히 수사하라는 건 그냥 한 소리인데 눈치 없는 검사가 까불다가 불이익을 받은 것인가"라고도 지적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도 "친문 인사로 점철된 추미애표 인사로 검찰개혁의 목표가 뚜렷해졌다"며 "검찰을 장악해 검찰을 보호막으로 (국정은) 운영하겠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검찰총장의 인사의결권을 무시한 데다, 조국 전 장관의 무혐의를 주장하고, 검언유착 수사에 가담해 정권의 방패막이 역할을 한 인사에 대해서는 포상성 승진 인사를 했고, 바른소리를 한 사람에게는 좌천성 인사를 했다"며 "대통령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추 장관을 경질하기 바란다"고 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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