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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온라인 국제 과학 올림피아드…韓 과학고 학생들 금메달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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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물리올림피아드 종합 1위…국제화학올림피아드 5위 달성

뉴스1

2020 유럽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왼쪽부터) 김성민(서울과학고3), 김희창(서울과학고3), 박정음(경기과학고3), 임종현(서울과학고3), 최현민(서울과학고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0.08.10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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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해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국제 과학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한국 대표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 유럽물리올림피아드(European Physics Olympiad, EuPhO)와 2020년 국제화학올림피아드(International Chemistry Olympiad, IChO) 한국 대표들이 각각 종합 1위와 종합 5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럽물리올림피아드 한국 대표 참가단은 5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 1위를 달성했다. 러시아(금3·은1·동1)와 대만(금2·은3)이 뒤를 이었다. 개인 종합부문에서는 참가 학생 5명이 20위 안에 진입했으며, 최현민(서울과학고)은 실험 문제(1번 문항)에 대한 특별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유럽물리올림피아드는 7월20일부터 7월2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돼, 57개국의 26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론 문제풀이와 실험 시험이 각각 5시간씩 진행되는데,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올해 실험 시험은 시뮬레이션 시행 및 분석으로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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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제화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왼쪽부터) 박준하(대구과학고3), 이민정(대구과학고3), 전무겸(서울과학고3), 홍준하(서울과학고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0.08.10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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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화학 올림피아드(International Chemistry Olympiad, IChO)에서도 한국 대표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차지해 대만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서울과학고 3학년 전무겸은 개인 종합부문에서 2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의 종합 공동 1위는 금메달 4개를 획득한 미국과 베트남, 공동 3위는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한 중국과 싱가포르다. 국제 화학 올림피아드는 7월23일부터 7월3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돼 총 60개국, 23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번 올림피아드는 시험 실험 없이 이론 시험만 올리-이그잼(OIy-Exam) 시스템을 이용해 문제제시, 국제심판원 회의, 번역, 평가, 채점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시험 시간 동안은 줌(Zoom) 미팅으로 녹화 및 실시간 관리·감독으로 진행됐다.

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우리나라 대표단 학생들이 세계 학생들과 경쟁·교류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이뤄 고무적"이라며 "국내의 우수한 학생들이 국가 기초과학을 견인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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