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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머리에 뿔 달린 남생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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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시즈오카현 동물원에 전시된 ‘뿔 달린 남생이’ 모습. 산케이신문


일본에서 머리에 뿔 달린 남생이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뿔 달린 남생이는 지난해 여름 일본 시즈오카현에 사는 한 남성에게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남생이는 거북목 늪거북과의 파충류로 물과 육지에 걸쳐 생활하는 담수성 거북이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8일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머리 부분에 뿔 달린 남생이는 현재 일본 시즈오카현 가와정(町)에 있는 동물원에 전시됐다.

남생이는 지난해 여름 시즈오카현 후지시에서 낚시를 하던 한 남성이 발견했다.

남성은 잡은 남생이를 집에서 기르다 지난 7월 현 동물원에 기증했다.

지금까지 발견된 적 없는 독특한 모습에 동물원 측이 X-Ray 촬영 등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눈 주변에 약 1cm 정도로 돋아난 돌기는 피부각질이 변화해 생긴 것으로 파악됐다.

남생이는 길이 약 16cm에 무게 670g인 암컷으로 확인됐다.

동물원 원장은 “기증을 희망한 주민이 보낸 사진을 보고 합성이 아닌지 눈을 의심했다”며 “머리에 뿔이 달린 남생이는 전 세계에 단 1마리뿐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남생이는 수컷 남생이와 함께 사육하고 있다. 최근 교배가 이뤄져 내년 봄쯤 새끼를 날 것으로 예상됐다.

동물원 측은 태어난 새끼 남생이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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