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계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플루티스트 한여진(19)과 하피스트 황세희(25)가 듀오 피다를 결성했다. |
금호문화재단은 듀오 피다가 오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금호아트홀에서 데뷔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여진은 12세 때인 2013년 비와코 국제 플루트 콩쿠르 일반부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이자 최연소로 우승한 데 이어 이듬해인 2014년에는 칼 닐센 국제 음악콩쿠르에 최연소로 본선에 올라 특별상을 받았다. 이후 2016년 베를린국제콩쿠르 1등, 2017년 고베국제콩쿠르 3등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황세희는 2014년 라이언&힐리 어워드 수상을 비롯해, 프랑스 국제 하프 콩쿠르, 빈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도 대상을 받았다. 같은 해 세계하프협회로부터 ‘미래의 유망주’에 선정됐다.
듀오 피다는 데뷔 무대에서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을 비롯해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곡가 포레, 생상스, 이베르 등의 곡과 아르헨티나 작곡가 피아졸라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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