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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그림 대작' 무죄 조영남, 전시회 열고 활동 본격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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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부터 아산갤러리서 1년간 개인전 개최

아시아투데이

가수 겸 화가 조영남./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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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그림 대작(代作) 사건’ 재판에서 무죄가 확정된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전시회를 연다.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있는 아산갤러리는 오는 12일부터 ‘현대미술가 조영남의 예술세계’전을 개최한다. 2016년 대작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조영남이 개인전을 여는 것은 5년 만이다.

내년 8월까지 1년간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된다. 10월 25일까지 ‘손가락 말고 달 쳐다보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1부에서는 기존 작품과 지난 5년여간 새로 그린 40여점 등 총 70여점을 선보인다.

갤러리 측은 “조영남이 실제로 어떤 화가이며 그의 예술 세계는 무엇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후 전시는 회화, 조각, 퍼포먼스, 조영남 일대기를 정리한 아카이브 전시 등 다양한 주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조수가 작업하는 과정을 전시장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도 계획 중이다.

조영남은 12일 오후 아산갤러리에서 개막 행사와 함께 무죄 판결 직후 펴낸 책 ‘이 망할 놈의 현대미술’ 출간기념회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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