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5시께 양주시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90㎜넘는 강한 비가 내렸다. 이에 양주역과 주변 도로가 물에 잠겼다. 양주역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은 발목까지 차오른 흙탕물을 지나야 했다. 시와 소방 등에도 침수 피해에 따른 100여건이 넘는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양주역과 불과 1.7㎞ 떨어진 의정부 녹양역 일대는 도로가 물에 잠겨 평소 보다 길게 퇴근길 정체가 이어졌다. 양주시는 집중호우로 하천 수위가 급상승함에 따라 범람 우려가 있으니 위험지역에서 대피해 달라는 재난 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하고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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