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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클라우드] 稅납부 확인·맞춤대출…일상이 된 `페이코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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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생활 밀착형 플랫폼을 구축한 페이코. [사진 제공 = NHN페이코]


NHN페이코가 서비스 출시 5주년을 맞아 'PAYCO LIFE(페이코 라이프)'를 슬로건으로 선언하고, 생활을 금융으로 연결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페이코 라이프'는 24시간 페이코로 다 되는 일상을 의미하는데, 페이코가 모바일 시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생활 방식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페이코는 2015년 8월 1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출시된 이후 결제, 쿠폰, 캠퍼스존, 오더, 공공, 금융을 주축으로 서비스를 확장해왔다.

페이코는 생활 속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결제 환경을 구축했다. 페이코 결제처는 국내 간편결제로는 최다 수준으로 온라인 20만곳, 오프라인 270만곳(삼성페이 결제 가능 신용카드 가맹점)에 달한다. 이용자들은 월평균 5.7건을 페이코로 결제하고 있다. '페이코 쿠폰'을 제공해 이용자 혜택도 높였다.

올해 상반기 NHN페이코가 주력한 사업 영역은 '페이코 공공' 서비스였다. 통신요금, 지방세, 카드명세서, 가스요금 등 총 9개 기관의 납부고지서 확인이 가능하다. 향후 주민등록등본 등 정부 사이트에서만 발급할 수 있었던 민원 전자 문서를 '페이코' 앱을 통해 발급, 열람, 보관, 제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페이코 금융' 서비스는 금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장 중이다. 송금이 가능한 금융 계좌는 총 104곳이고, 통합 조회가 가능한 계좌는 19곳, 카드사는 14곳으로 자신의 금융 거래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대출 상품 비교가 가능한 '맞춤대출'과 자신에게 맞는 보험을 비교해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추천',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개하고 있는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또한 다수 금융사와 연계돼 있다. 앞으로 NHN페이코는 개인 라이프를 금융으로 연결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테면 마이테이터 사업의 경우 기존 금융사와 차별화하고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맞춤형 기능을 강화해 20·30세대를 겨냥할 예정이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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