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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Hot-Line] "삼천당제약, 더 좋은 파트너 물색 및 신규 사업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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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삼천당제약의 실적 추이와 올해 전망. [자료 제공 = 케이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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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11일 삼천당제약에 대해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의 유럽·미국 파트너사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고 무채혈 혈당기와 경구용 플랫폼 기술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김형수 연구원은 "삼천당제약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 지역을 나눠 파트너십을 구축 중"이라며 "일본은 안과전문제약사 Senju와 작년 3월 계약을 완료했고, 미국과 유럽은 기존 논의했던 파트너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한 업체로 교체해 공동개발 및 독점공급 계약을 협의하면서 지연됐다"고 전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불가능했던 대만 CMO 공장 실사를 VR 시스템 구축으로 지난달 말 유럽 파트너사와 완료했다"고 말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삼천당제약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가치를 모두 1조5000억원 가량으로 추산했다.

삼천당제약의 자회사 디에이치피코리아는 EU-GMP를 획득한 생산설비를 보유 중으로 일회용 점안액을 생산해 판매 중이다. 현재 신규 사업으로 무채혈 혈당 측정기 S-Check와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바꾸는 플랫폼 S-Pass 등을 준비 중이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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