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수습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소방·경찰·장병·공무원 등 인력 1330명을 동원해 2명의 실종자 찾기에 나섰다.
지난 8일과 10일 실종자 3명이 발견된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지역을 중심으로 도보로 이동하면서 정밀 수색을 벌이고 있다.
수색대원들은 100m당 2명씩 배치돼 탐침봉 등으로 수풀을 제치며 실종자를 찾고 있다.
또 사고 지점부터 경강교까지 양방향 30㎞ 구간을 9곳으로 나누어 정밀 도보 수색을 한다.
소방·경찰 구조견 9마리도 오전 9시부터 투입해 수색 범위를 점차 넓힌다.
기상 여건이 나아지면 헬기 11대와 드론 24대도 투입할 방침이다.
보트 32대를 이용한 수상 수색은 청평댐∼경강교까지 구간별로 강폭 전체에 대열을 이뤄 배치하고 강변을 구석구석 살핀다.
수색당국은 기상 여건에 따라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실종자를 찾을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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