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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네이버, 모바일 증권에 `해외 종목`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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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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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모바일 앱 증권 섹션에 '해외 종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미국·중국·일본·홍콩·베트남 5개국의 주요 지수와 2만2000여개 종목의 기업 정보 및 재무제표 등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향후 유럽 등으로 제공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로이터 등을 파파고로 번역해 신속하고 공신력 있는 외신 뉴스도 제공하고, 심도 있는 분석을 위해 글로벌 리서치펌 모닝스타와 협업해 미국 주요 150개 종목 현황·전망도 소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종목 서비스에서는 해외 종목 코드와 국문·영문명 종목 검색, 미국 시가 총액 상위 종목, 배당 ETF(상장지수펀드) 등 키워드 검색도 가능하다. 연간·분기별 재무제표를 원화로 환산하는 기능과 해외 및 국내 종목의 업종별 데이터베이스(DB) 매칭 기능도 제공된다.

해외 거래소 각각의 과거 10년 시세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통주와 DR(유가증권예탁증서), 우선주 등의 해외 주식 정보와 2200개 미국 ETF(상장지수펀드)를 테마별로 분류해주는 서비스도 열린다.

이장욱 네이버증권 리더는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네이버 증권에서는 국내주식의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해외 주식에 대한 주가정보 뿐만 아니라 심층 분석 자료에 대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 고객에게 가치 있는 투자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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