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4일부터 제주형 2차 재난지원금 지원에 따른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다.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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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전까지 제주형 2차 재난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마무리한다.

제주도는 24일부터 제주형 2차 재난지원금 지원에 따른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또 9월7일부터는 온라인 접수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현장접수를 동시에 실시한다.

8월24일부터는 9월11일까지는 출생연도에 따른 '신청 5부제'가 적용되며, 9월14일부터는 5부제가 해제된다.

지급대상은 2차 재난지원금 예산이 담긴 제2회 추경안 도의회 의결 다음날인 7월29일 0시 기준 주민등록에 등록된 세대다.

또 외국인등록 또는 외국국적동포 거소신고 명단에 등재되고 신청일 현재 도내 체류중인 등록외국인 등이다.

도는 가구의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도민 67만1768명, 등록외국인 2만7488명 등 69만9256명 전원에게 1인당 10만원씩 현금으로 지급한다.

특히 제주도는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차 지원금 접수를 9월27일까지 마무리하고, 추석전 지금이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제주도는 1차 재난지원금을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공무원 및 금융업 종사자 등을 제외한 중위소득 100%에게만 가구원수에 따라 최대 50만원을 지급했다.

지급실적은 12만3283세대에 401억원이다.

제주도가 실시한 도민 인식조사 결과 1차 재난지원금의 주요 사용처는 유통업 62.9%, 일반음식점 15.3%, 병의원 및 약국 7.1%, 학원 및 카드대금 5.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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